작년 코로나로 인해 많은 분들이 주식시장에 뛰어들게 되었어요 사실 작년에는 아무거나 사도 오르는 장이였기 때문에 주식으로 수익을 내는 게 쉬운 일이구나라고 생각하는 주린이들도 많았을 거예요 저도 물론 그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올해 주식시장은 작년과는 다른 거 같아요 조정도 여러차례오기도 했고 최근에는 카카오의 폭락과 헝다그룹으로 인해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모두 다 안전하다고는 못하는 장이였어요
그래서 더욱 안전자산에 눈을 돌리는 투자자들이 늘었습니다
달러는 단연 포트폴리오를 굳건히 지켜줄 수 있는 안전자산 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 주식투자는 알아도 달러투자는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 거예요 주식투자 공부는 해도 다른 재테크 공부에 약하신 분들께 달러투자 공부는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나는 주식 대신 달러를 산다 라는 말이 어떻게 보면 약간은 과장된 것처럼 보이는 제목입니다
하지만, 저자는 코로나 때처럼 장이 무너져 내렸을 때 환률이 오른 것을 이용하여 돈을 벌고 또 그 후에는 주식을 이용해서 다시금 큰 돈을 버셨다고 해요
우리 같은 개미 투자자는 시장을 예측하는 것이 정말 어렵습니다 우리의 계좌가 녹아내릴 때 어느곳 하나 받쳐준다면 파란불이 떠도 조금은 기댈 곳이 있으면 마음이 편할 것 같습니다
그런 기댈 곳이 바로 달러, 달러투자입니다.
그럼에도 그렇게 많은 화폐중 왜 달러일까요? 우리나라의 원화는 대한민국에서만 사용가능하지만 달러는 전세계로 통용되는 달러입니다 기준화폐이기 때문에 쉽게 말해 망할 수 없는 화폐입니다 미국이 망할까요? 미국이 망하지 않는한 달러 또한 망할 수가 없는 화폐입니다
이런 안전한 곳에 투자를 한다는 더욱 솔깃하게 느껴졌습니다 (손실의 아픔을 겪어보니 안전자산이 더욱 중요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사실 달러도 주식과 마찬가지로 쌀 때 사두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달러를 정확히 언제 사야하는지는 정확히 모릅니다
다들 1000원일 때는 싸니 이쯤에서 사두고 1200원일 때는 비싸니 이때 팔아라
이렇게들 단순히 생각하고 계실 거 같아요
물론 단순히 생각하면 틀린 것은 아니지만 저자는 달러도 주식과 마찬가지로 가격적으로 매력적인 측면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원화의 가치도 같이 따져야하기 때문입니다 원화의 가치가 바뀌게 되면 달러의 가치도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달러가치의 변화가 없음에도 원화가치의 변화에 따라 환율이 바뀔 수도 있다는 겁니다
사실 되게 복잡해보이는 경제 이야기 같지만 이런 복잡한 것도 책에 쉽게 저술되어있습니다 복잡한 환율 보는 법도 책을 통해 확인해보시길 바라요
그렇다면 달러 투자를 어떻게 하는 건가요? 주식투자와 크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은행, 증권사에서 투자할 수 있습니다
어떤 곳을 이용하는지에 따라 장단점이 있습니다
각자 달러를 어느곳에 쓰고 싶은지에 따라 고르셔도 될 거 같아요 달러를 투자하는 게 훗날 이민,여행 때문인지 아니면 달러투자를 통한 수익, 또는 미국주식 투자를 위한 것인지 투자 방식에 따라 은행, 증권사 어디를 이용하여 투자하는지 결정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달러도 직접 투자,간접 투자, 예금, ETF로 투자 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다양한 방식을 쉽게 장단점을 비교해서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저는 사실 재테크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어서 수수료에 대한 경각심이 적었어요
하지만 미국주식, 달러를 다룰 때는 수수료가 정말 중요하다고 느끼게 되었어요 조금 버는 많이 떼이면 슬프잖아요.
달러매수도 물론 수수료가 있어요 예전에 여행가려고 달러 매수할 때 환전 수수료 우대율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데 그 때는 어렸고 뭘 몰랐어서 얼마나 떼이겠어 하고 별 생각 없이 넘겼어요
근데 요즘은 정말 한푼이 아까워서 수수료에 대해서도 잘 알아야겠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특히 달러는 주식처럼 막 폭등하고 막 폭락하고 그렇지 않고 어느정도 선이 있기 때문에 조금 벌었는데 수수료로 많이 뺏기면 억울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달러투자는 주식투자보다는 조금 더 꼼꼼해야한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환전 수수료 우대율, 달러 매수 매도할 때 드는 수수료를 어느정도 감안해주는지에 대한 우대율입니다 현찰 달러, 전신환 등 다양한 경제 용어들이 나오는데 사실 경제 용어 어렵게 느껴져서 그냥 넘길 때도 많았는데 용어정리가 제일 기초인 거 같더라고요 저 같은 재테크 어린이한테는 이런 용어 설명도 감사합니다
그래서 결국 언제 달러를 사냐! 어떻게 달러 투자를 이어나가냐!
이런 질문을 하고 싶어서 책을 구매하실 겁니다
저자는 세븐스플릿투자방식을 통해 7번을 나눠서 투자하고 수익을 본다고 해요 7번만 나눠서 투자한다고 해서 단순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절대 손실을 보지 않게 투자할 수 있게 시스템을 만드신 거더라고요
이런 방식을 주식 투자에도 이용해볼 수 있을 거 같아요
저자는 달러 투자에 대해 여러 방법으로 설명해주고 자신의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어요
또 달러투자 말고도 주식투자할 때의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저술하고 있습니다 사실 장이 좋을 때는 마음가짐 같은 게 크게 와닿지 않았는데 장이 좀 휘청거리니 멘탈관리가 제일 중요하더라고요
그래서 투자자의 관점에서 큰 조언을 받은 거 같아서 더욱 좋았습니다
저도 어쩌다가 올해 초 달러가 쌀 때 사두긴 했는데 전 또 그걸 너무 빨리 팔아버렸네요 미리 이 책을 알았다면 책이 좀 더 일찍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그럼에도 이제라도 알게 됐으니 달러 투자로도 돈 벌어보고 싶네요 모두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